불교상담개발원(원장 도현)은 2014년 1월 4일 목동 국제선센터에서 ‘불성깨우기’라는 주제로 동계 산사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최훈동 원장(한별정신건강병원)을 강사로 모시고 불교와 심리치료를 명상에 적용해 진정한 자기(불성)를 체험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또한 강의를 비롯해 숙고명상, 통찰명상, 치유적 간화선, 가피 명상 기도 등을 병행해 진행된다.

강의 주요내용은 불교의 심리 분석적 재해석 및 체험적 재발견을 위해 △초기불교의 사성제와 십이연기의 치유명상 적용 △대승불교의 불성실현 △간화선과 염불의 치유명상 적용 등으로 구성됐다.

총 4부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1부에서는 고통의 실상을 명확히 자각하고, 마음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는 숙고 명상과 정사유를 통해 진정한 불성을 일깨우는 기회가 제공된다.

2부에는 불성체험을 보다 적극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불교의 12연기와 사성제를 통해 심리치료의 가치를 조명하고, 사념처를 현대 심리치료에 적용하여 용서와 사랑을 체험할 예정이다. 3부에서는 초기불교의 무아, 대승불교의 불성, 선불교의 견성의 통합적 이해와 체험으로 자아의 감옥으로부터 벗어나 진정한 나로 깨어남을 시도하고, 4부에서는 이번 워크숍의 회향을 통해 참가자들의 경험나누기가 마련된다.

참가대상은 누구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불교상담개발원 홈페이지(www.kbcd.org)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02)737-7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