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3-11 13:40
[BBS] 명상 열풍에 국가 공인 '불교명상지도사' 자격시험도 인기
 글쓴이 : 불교상담개발원 (121.♡.20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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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news.bbsi.co.kr/news/articleView.html?idxno=925168 [38]

명상 프로그램의 열기 속에서 현대인들의 마음 수련을 돕는 '불교명상지도사'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국가 공인 전문가인 불교명상지도사가 되기 위해 도전하는 과정은 스스로 참된 불자로 거듭나는 길이기도 합니다. 

유상석 기자가 불교명상지도사 자격고시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서울 성북구 안암동 불교상담개발원에 스님들과 재가 불자들이 모였습니다. 

'제 2회 불교명상지도사 2급 자격고시' 응시자들입니다. 

열심히 배우고 익힌 불교 지식과 명상 이론을 필기 시험지에 채우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실기에서는 명상을 시연해보라는 면접 위원의 주문에 걸으면서 하는 명상, '행선'을 선보이기도 합니다.

'불교명상지도사' 민간 자격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를 주무 부처로 정식 등록됐습니다.

명상에 대한 불자와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관련 전문가의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간화선과 위빠사나 등을 중심으로 한 불교수행법이 한국 명상의 중심이 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인서트1 - 선업스님 / 조계종 불교상담개발원장
[(외국 유명 기업의) 중요한 CEO들은 '명상코치'를 확보해서 지도를 받고 있더라고요. 한국도 결국 저변에 있는 중요한 사람들이 마음의 안정을 찾아야지만이 결국 같은 동료나 직장일을 하시는 분들께 좋은 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는 것...]

응시자들은 명상을 통해 얻은 마음의 행복과 평화를 함께 나누기 위해 불교명상지도사 자격증에 도전하게 됐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들 가운데 신체 장애가 있는 한 불자의 도전은 함께 공부한 도반들의 마음에도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인서트2 - 오상수 / 불교명상지도사 2급 자격고시 응시자
[제가 정상적인 눈으로 살다가 눈이 가게 돼서 너무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워서 나 같은 사람들이 또 있다면 그 분들을 위해서 좀 더 마음 편하게 살게 하기 위해서 명상을 가르쳐주려고...]

인서트3 - 선업스님 / 조계종 불교상담개발원장
[어떤 장애가 있어도 명상 공부가 가능하구나. 그리고 장애를 극복하는데 명상이 훨씬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됐습니다. 이 분이 시험문제를 2시간 30분에 걸쳐 녹음해서 공부하셨더라고요. ]

자격 고시에 합격해 현대인의 마음에 휴식을 제공할 불교명상지도사들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포교 측면에서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불교명상지도사 시험에 응시하려면, 불교상담개발원에서 운영하는 14주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합니다.

오는 23일에는 심화 과정인 1급 교육과정 이수자를 대상으로 한 불교명상지도사 1급 자격고시가 이어집니다.

한편 오는 16일에는 조계종 스님이나 신도증 소지자로, 불교상담대학 졸업자 등이 응시할 수 있는 '제12회 불교상담심리사 자격고시'가 진행됩니다.

BBS 뉴스 유상석입니다.

영상취재 : 허영국

유상석 기자  listen_well@bbsi.co.kr